메모를 생활화하자
책을 읽고 키워드를 메모하고 강의도
메모하고 감사일기도 기록하고
새해가 시작되면
이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새로 구입한 2023년 양지다이어리를
채워줄 필기도구는 어떤 걸 선택할까?'
라미 만년필을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습니다.
구입하여 사용이 불편하거나 필기감이
나에게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
구입이 망설여졌습니다.
가격대가 3만 원 후반정도였거든요.
'아~ 맞다 다이소에서 만년필을 우선 구입하자'
다이소 만년필을 경험으로 사용한 후
라미 만년필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다이소로 갔습니다.

다이소 만년필의 종류와 사용법
가격이 천 원부터 삼천 원 정도이며,
디자인과 색상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다이소 만년필 F촉 초록색과 EF촉 연보라색을 각각 구입하였습니다.
구성은 잉크 카트리지 3개와
본품이 들어있으며
만년필의 본체에 투명한 부분은
잉크 카드리지의 양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이소 만년필을 그림과 같이 분리하여,
잉크 카트리지를 딱 소리가 날 때까지
힘껏 밀어 장착시켜서 사용하면 됩니다.


바로 사용해 보니 잘 나오지 않는 듯해서
상하로 가볍게 흔들었더니 글씨가 잘 쓰였습니다.
그립감도 만족스럽고 만년필을 잡을 때
불편함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소확행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요?
만년필로 글씨를 쓰는데 행복했습니다.
사각거리는 소리, 만년필 촉과 노트의
마찰하는 느낌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이 느낌 때문에 다들 만년필을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F촉과 F촉의 다이소 만년필을 각각
구입했는데
EF촉이 더 가늘게 글씨가 써졌으며
개인적 취향은 EF촉이 더 사각거리는 소리와 느낌이 좋았습니다.
F촉은 필기감이 부드러워 선호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샤프의 0.5와 0.7의 차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사용후 나만의 느낌
노트의 재질이 너무 얇은 경우
글씨가 배어 나오거나 퍼질 수 있다는 단점과 다이소 만년필은
컨버터 방식(잉크를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음)이 아니고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다이소 만년필의 착한 가격과
만년필 표준 규격의 잉크 카트리지는 2개에서 5개 정도
여유 있게 들어있기 때문에 가성비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이소 만년필이 익숙해지면
컨버터 방식의 만년필을 구입해 볼까 합니다.
(다이소는 지점마다 약간의 물건 차이가 있으니
혹시 다른 다이소에는 컨버터 방식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3군데 정도 찾아본 저의 경험으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이소 만년필로 시작한 메모의 습관은
현재까지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필기감이 좋으니 자꾸
기록하고 싶어 집니다.

오지랖이 많은 나는 다이소 만년필을 친구에게 권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럽다고들 합니다.
2023년은 기록하는
삶을 만들고 싶습니다.
다이소 만년필로 필사를 하는 지금의 사각거림이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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